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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마음의 준띠를 단단히 하는 엘, 근래 들어 자신이 세레나와 카이나에게 얼마나 소홀했는지 깨달으면서 느낀 감정이 더욱 심화되고 있었다. 아이넨스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검을 휘둘렀다. 물론 엘은 자신의 실력을 감출 수 있지만 지금부터 할 협상을 위해 자신의 실력을 감추지 않았다. ........지금 뭐라고 했나? 패해? 그것도 게이런즈가 죽고 다이어드 공작이 사로잡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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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의 발언은 그들에게 상당한 손해로 작용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런 엘리엔의 모습을 아카벨 대장로는 염려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녀의 생각을 정확히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생각을 모를 리 없는 그였다. 하지만 루이아스의 말처럼 곁코 그것을 간과한 것은 아니다. 헤이스트 중첩 마법을 스스로에게 건 엘의 몸이 바람처럼 빠르게 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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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인 입에서 색감 있는 숨소리가 흘러나오며 루이 넨스의 전신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실피르는 아인하트 후작가라는 배경을 얻고, 엘이 그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모두 펼칠 수 있기를 바랐다. 엘의 재능은 너무나 대단했으니까‥‥‥. 그러면서 카이나가 목에 찬 목걸이를 꺼내 들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라도 몸이 모두 회복되어야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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