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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마스터는 상대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되지 않는다. 그러자 아인하트 후작이 웃었던 것처럼 비웃음을 머금는 엘. 자신 또한 타인에게 볼일이 생기지 않으면 거의 찾지 않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들 또한 마도 제국의 어마어마한 전력에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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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건! 쿠륵! 마...... 왕님의기운이다! 쿠륵! 이...... 인간. 그대는 마왕 님의 대...... 리인...... 인가." 6명의 초인을 잃은 지금, 전선에 나간 두 초인을 제외하면 루이아스가 머물고 있는 곳에는 루이넨스밖에 없다. 엘리엔으로서는 생각할 가치도 없는 일이었다. 그녀는 살짝 고개를 저었다. 엘은 네이그람 후작에게 빙글빙글 웃는 얼굴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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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드 공작은 신중한 표정을 지은 채 적진을 둘러보았다. 블리어드 제국의 명문가 중 명문가로 뛰어난 마법사를 무수히 배출한 마법사 가문이다. 카이나는 고개를 살짝 숙이며 방을 나섰다. 라이어스 공작은 그것을 보며 웃음을 지었다. “분명 넌 인간 중에서 강하다. 하지만 나를 이기기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이곳은 미친 어둠의 세계와 같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는 캐스팅을 마친 마법을 오만에 이르는 오크들이 밀집된 정 중앙에 전개 했다. 스톰 메이지의 말에 가짜의 노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자칫 적 초인이 저들에게 해를 입힐까 걱정이 되어 다소 정신이 분산되는 면이 없잖아 있었기 때문이다. 여태껏 물러섬이 없던 세인트 해머가 룬 블레이드와 부딪치는 순간 튕겨져 버린 것이다.
루이넨스의 말에 모두가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붉은 광채가 루이아스의 앞에 생성되기 시작했다. 골렘 생산 기지인 이곳은 그야말로 돈 덩어리가 굴러다니는 곳이었다. 그런 엘리엔과 맞설 만한 그랜드 마스터라니?
엘리엔은 그렇게 금탑을 떠나갔고, 엘은 그로 인해 한동안 깊은 생각에 빠져들어야만 했다. 하이엔 백작은 생각할 것도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균열이 일자 붉은 창이 부서지는 속도는 더욱 가속되었다. 두 로브인 중 청색 로브를 휘감은 로브인이 골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수도로 떠나는 준비를 하는 데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성국은 마도 제국의 등장을 어느 정도 예견한 국가다. ‘만만치 않은 인원. 이 정도면 바이덴 국왕도 우리의 거래 요청을 섣불리 거절하지 못할 것 그러자 그의 손이 새하얗게 물들기 시작했다.
그의 대답이 마음에 든 듯, 지크리스 후작의 입가에 미소가 맺혔다. 괴로워하는 로웰린의 모습을 보며 로드멜 백작이 얼굴 가득 웃음을 지었다. 영특한 엘이 톨리안 왕실 측의 의도를 모를 리 없다. 레이벨은 그런 알비어드 대공의 기세를 부드럽게 흘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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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라 피한 기사도 있지만 대부분 허점이 노출되어 공격당했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쐐액! 그와 함께 골든 소드가 육중한 파공음과 함께 휘둘러졌다. 그리고 거침없이 성군들을 강타했다. 털썩! 털썩! 사실 루이아스는 엘이 8클래스에 들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물론 더 놀라운 것은 이런 비주류 마법을 익히고 있는 엘의 존재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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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말라붙은 어깨에는 큼지막한 구멍이 뻥 뚫려 있었다. 루이아에게 죽을 뻔하다가 깨어나니 엘리엔의 얼굴이 눈앞에 있다니. 웬만한 고위 귀족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뷔렉 대신관이지만, 상대는 대놓고 무시하기에는 조금 대단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라이젠의 입가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항거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기세. 그것을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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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자 매달 만 개에 달하는 매직 스톤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엘리엔이 이곳에 온 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도움만 된 셈이었다. 순간 세상이 금빛으로 물든 듯한 착각을 주었다. 아마 지금도 엘리엔이 신검의 힘을 사용한 까닭은 그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마법을 막아 낼 자신이 없어서 그랬던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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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은 엄청난 속도로 트롤 킹에게 쏘아졌다. 다행이라면 처음과 5번째 공격 모두 수인족 특유의 감각으로 근소하게 피해 내 그대로 잘려 나가는 걸 막았다는 점이다. 그런 세레나의 태도는 카이나의 불안을 사기에 충분했다. 직감적으로 세레나가 무언가 할 말이 있음을 느낀 엘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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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세레나의 얼굴이 무척 보고 싶어졌다. 여덟 초인의 마도 제국 황도 습격 개시였다. 날카롭게 기세를 흘리며 적의 틈을 찾던 알비어드 대공은 레이벨에게서 한순간 드러난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라이젠과 레이벨은 강력한 골든 나이트의 공격에 이를 악 물고 방어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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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류 남작님이 오셨다. 모두 길을 비켜라!" 아카벨 대장로는 헤테시리스의 요청을 기꺼이 승낙했고, 곧장 이곳 묘인족 마을로 오기로 하였다. 방어 마법진 수십 개가 중첩되고 마법 코팅까지 되어 있었기에 마법의 여파쯤은 얼마든지 견뎌 낼 수 있다. 다크 포그의 잔재까지 말끔하게 걷히자 엘리엔이 골든 벨리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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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돌이컥 보면 자신은 여인들에게 해 준 것이 거의 없었다. 이곳은 아인하트 후작가입니다 무슨 용건으로 찾아 오셨습니까? 세레나 또한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엘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알겠습니다. 군사를 동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저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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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강력하게 쏘아진 그녀의 검이 거침없이 적 기사의 가슴을 꿰뚫었다. 루비어스 백작가에 들어왔다가 돌연 배신을 한 견습 기사였다. 강렬한 오러를 머금은 두 검은 부딪침과 동시에 푸른 청광을 사정없이 폭사시켰다.그 폭발 속에서 안티오네드 공작의 신음이 흘러나왔다. 조금씩 물러서는 묘인족들을 보며 제임스 백작이 웃음 지었다. 두 대마법사는 지크리스 후작이나 레이벨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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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제가 그랬지요. 어차피 저들도 저에게 순수한 호의로 온 것이 아닐 텐데...... 잘못된 것이라도 있나요? 날카로운 뇌전이 혀를 날름거리며 게이런즈를 덮쳤다. 그 클래스 수준이 5클래스에 달했기에 귀족 위주로 시전 받는 마법이지만 피가 부족할 때 이것만큼 확실한 마법이 없다. "소개하지. 이분은 코린트라고 하고 이분은 멜뤼스라고 하네. 방금 알아차렸겠지만 이 두 분은 서부에 존재하는 8클래스 마법사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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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가 추적해 온다면 단 1초에 이동할 거리가 억겁과 같이 길어질 확률이 높다. 우선 대륙에 9클래스 마법사가 존재한다는 점. 사과를 하며 엘을 놓아 준 실피르는 일어나며 말했다 엘리엔은 자신에게 한 치의 밀림도 보이지 않는 루이넨스를 보며 놀라움을 넘어서 두려움마저 느끼고 있었다.